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스포츠 경기가 없어서 심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네요.
오늘도 역시 재밌는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음바페와 홀란드선수를 비교해보려고 하는데요, 현재 두 선수 모두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는 곧 끝날것이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받을 선수는 음바페다'
- 리오 퍼디난드
19살의 나이에 이미 월드컵 우승, 그것도 후보 멤버가 아닌 본인이 팀의 주축이 되어 달성한 음바페는 여전히 성장 중인 무서운 선수입니다. 2015년 12월 AS모나코에서 16세의 매우 어린 나이로 데뷔한 음바페는 지금까지 클럽, 국대 포함 225경기에서 134골을 넣으며 21살의 기록이라고는 믿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티에리 앙리의 전성기 모습과 다소 유사합니다. 주로 측면에서 엄청난 스피드와 민첩성을 기반으로 속도를 붙이며 안으로 파고들어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뛰어난 개인기와 스피드, 창의성 그리고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멘탈리티까지, 충분히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이을 스타가 되기에 충반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브라우트 홀란드
챔피언스리그 데뷔 이후 단 7경기만에 10골을 달성(음바페는 17 경기만에 10골 달성)한 무서운 신인입니다. 194cm의 거구임에도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높은 피니싱 능력, 골감각, 오프 더 볼뿐 아니라 연계 플레이까지 모두 갖춘 전형적인 육각형 스트라이커입니다. 현재까지 104경기에서 61골을 기록한 그의 나이는 놀랍게도 아직 19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러한 그의 활약이 리그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오히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챔피언스리그에서 더욱 돋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활약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충분히 호날두, 인자기에 버금가는 역사에 남을만한 피니셔가 될 것 같습니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2년간 11개의 발롱도르를 독식하는등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이제 두 선수가 어느덧 선수생활의 막바지를 달려가는 이 시점 새로운 신예 2명의 활약이 반갑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아직 너무나 어리고 메시, 호날두와 비교하기에는 이룬 업적이 작지만, 어린 만큼 그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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